[건강칼럼]노인낙상 - 관절크리닉 문종렬 진료부장

등록일2020-03-28

조회수5521

히즈메디병원 건강칼럼_정형외과 문종렬 진료부장

 

노인낙상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의 경우, 5명 중 1명 이상이 낙상경험을 하며 모든 노인의 신체 손상 중 절반 이상이 낙상에 의해 발생합니다.

낙상이란, 넘어지거나 떨어지면서 몸을 다치는 것으로 모든 연령에서 발생하지만, 주로 노인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합병증도 아주 많습니다.

 노인 낙상사고가 무서운 이유는 타 연령에 비해 10배 이상 사망확률이 높으며, 고관절골절 / 합병증 등 심각한 손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이 때문입니다. 

낙상은 일상생활하는 주거공간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주로 화장실 및 거실 등의 타일, 장판 같은 미끄러운 바닥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겨울철에 발생하는 골절 역시 눈길, 빙판길 등에서 넘어져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골밀도가 낮고 균형감각, 사고위험의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층에게는 매우 위험합니다.

골다공증이 있ㅇ거나 뼈가 약한 노인들은 단순 낙상만으로도 골절상을 입을 수 있으며 고관절골절, 손목골절, 척추압박골절 등이 자주 발생합니다.

 

#고관절골절

고관절골절은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수개월 동안 누워서 생활해야하며, 이는 폐렴 / 욕창 / 요로감염 / 혈전에 의한 심장바미 등의 합졍증이 발생할 수 있고,

적절한 치료가 뒤따르지 않으면 사망에까지 이를 가능성도 높습니다.

 

#손목골절

손목골절은 넘어질 때 손목을 짚어서 생기는 경우가 많고, 손목 변형의 위험과 통증 / 부종이 생기ㅣ고 / 골절이 잘 낫지 않아 부정유합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며

일상생활에 큰 제한이 초래됩니다.

 

#척추압박골절

척추압박골절은 넘어지거나 주저앉을 때의 척추에 충격이 가해지는 압박을 받아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심한 허리통증이 주된 증상이며

통증이 줄어들 때까지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하지만, 장기간 누워있으면 욕창 / 폐렴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치료를 위해 위해 일찍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노인낙상 사고예방 10계명

1. 미끄럽고 추운 날씨에는 외출을 자제합니다.

2. 외출 시, 평소보다 천천히 걸으며 걸음폭도 줄여줍니다.

3. 보행 시, 지팡이 / 보행기 / 실버카 등의 도구를 사용합니다.

4. 미끄러운 계단보다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합니다.

5. 발에 꼭 맞는 신발, 바닥에 미끄럼 방지처리가 된 신발을 신는다.

6. 욕실 등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 패드를 설치합니다.

7. 시력이 나빠지면, 자신에게 맞는 안경을 쓴다

8. 꾸준한 운동 (골밀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스트레칭, 가벼운 근력운동, 수영 등)을 실시합니다.

9. 50세 이후에는 1~2년에 한번씩 골밀도 검사를 시행하여 뼈 건강상태를 확인합니다.

10. 골다공증을 적극적으로 치료합니다. (골밀도 검사 & 약물치료 등)

 

 

히즈메디병원 관절클리닉 문종렬 진료부장 주요약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고려대의료원 정형외과 전문의

스포츠의학 전문의 취득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수료 (의료관리 전공)

고려대학교 법무대학원 수료 (의료법 전공)

 BAMC (Brooke Army Medical Center) 美 브룩스 육군병원 연수

고려대학교병원 외래교수

인하대학교병원 외래교수

가천의과대학교병원 외래교수

국군수도병원 진료부장

검단탑병원 진료부장

현대유비스병원 진료부장

대한 정형외과학회 정회원

대한스포츠의학회 정회원

한국 소비자원 정형외과 전문위원

대한의료분쟁조정원 정형외과 조정위원

안암의료법학회 회장

 

 

노인낙상 관련 유뷰트 영상을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go top